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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30. 10:06 movie

 

아무런 예고편도 아무런 줄거리도 모른채 부모님과 함꼐 <관상>을 봤습니다.

조선 초기때 얘기더군요

태종, 단종... 그리고 수양대군이 단종을 밀어내고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우선 평을 얘기하자면 극 초반의 전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송강호와 조정석의 호흡도 괜찮았고

특히 조정석씨 '납득이'에 이어서 이번에도 캐릭터가 살아있는 배역을 맡아서

훌륭하게 살려줬던것 같았습니다.(중간중간 터트려줌)

수양대군이 왕이되고 찾아왔을때 왕인줄 모르고 행동했을때 완전 빵 터졌었는데

자료 찾으려 하니가 안나오네요ㅜㅜ

 

헌데 중반 이후부턴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확 바뀌어버린건 아닌가했습니다.

저는 초반의 유쾌함 때문인지 약간 밝은 느낌의 영화를 기대했었거든요

극에 달할수록 긴장감을 주려는 듯한 감독님의 의도가 있었던듯 한데

이미 역사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후반부로 갈수록 약간 루즈함을 느끼게 됐던게 아쉬움으로 남더라구요

 

그래도 관상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역사를 한데 버무린 영화라것에

재미를 느낄수 있었던듯 합니다. 

 

헌데 감독님을 보고 놀랬던게 '한재림'감독님이더군요

전작이 <연애의목적><우아한세계> 였는데 두 영화다 너무 재밌게 봤었거든요

특히나 '우아한세계'같은 경우는 너무 현실적으로 우리시대 아버지들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영화 끝난후에도 생각을 많이 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보고 와서 오히려 영화에 더 알게 된듯합니다.

2010년  영상진흥위원회에서 각본상을 받은

최고의 시나리오에 실제 크기와 비슷한 '경복궁 근정전'셋트장

거기에 최고의 6명의 배우들까지

어마어마한 규모의 영화였단 생각이 이제야드네요^^;

 

그래도..아쉬운건 아쉬운거니...ㅎㅎ

조정석씨와 이정재씨 배역이 참 매력있었고

김혜수씨가 가장 아쉽지 않았나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할까해요

(김혜수씨 전작들에 비해 비중이나 매력발산이 크지 않았어요)

김혜수씨 역활은 크지 않았지만 딱 맡는 역활같고 어필 할만 했어요 

매력적인 조정석씨 컷과

예고편으로 포스팅 마무리갑니다.

관상 관련 뉴스 기사 링크 걸어봐요

즐감 하고 가세요^^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3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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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k2